안녕하세요? 택배 배송건때문에 통화했던 사람입니다.
수요일에 주문을 했는데 목요일에 안와서 하루 더 기다려 보던중 배송조회를 했더니 배송완료라고 떠서 택배사에
전화했었습니다. 그런데 연락이 잘 안되 짜증나서 콘도미스트에 전화했습니다.
전 이미 짜증이 난 상태였죠..... 여기 사장님이 전화받으시는데 한바탕 퍼부었습니다. 나중에는 전화 하자마자
큰소리 냈던게 죄송해 지더군요.......
보통 쇼핑몰들은 이렇게 통화하다보면 대부분 싸우고 택배사에 전화해서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여기 사장님 정말 친절이 뭔지 아시는 분인거 같았습니다.
제 얘기 듣고는 죄송하다시며 최대한 빨리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하시더니 한말씀 더 하시더라구요.
지금 전화 끊고 나면 제가 번거로우니 택배사에 전화하지 말고 기다리면, 콘도미스트에서 직접 전화 준다고요.
20분정도 지나서 전화가 오더군요.
택배가 이쪽으로 왔다가 주소지 오류로 인해 다시 택배사로 들어갔답니다.
알고 보니 제가 주소 뒷부분을 빼먹고 안적어서 배송이 안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ㅜㅜ
전 제 잘못임을 알고 어쩔수 없겠구나..... 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택배사에 저 대신 입장설명을 하시고 택배사에서
퀵서비스로 저에게 배달하게끔 해주셨네요.
순간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이렇게 구매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쇼핑몰은 생전 처음이었습니다.
제 실수는 제가 책임져야 한다고 얘기 하기보다는 제가 실수해도 판매자가 나서서 수습해주고 수고해주시는 모습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자주 올께요..... 감사합니다.
번창하세요~ 아니 꼭 번창하실겁니다~!!!